축산 인공지능(AI) 전문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는 영상처리 AI 기반 비대면 가축 관리 솔루션 '엣지팜' 기술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ES 2024의 주요 테마인 ‘인간 안보’ 분야 수상작 엣지팜은 농가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가축의 증체량, 식사량, 급이량, 활동량, 폐사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며 분석한다.
분석 데이터는 사용자가 쉽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엣지팜이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가축 생산 시기를 단축하거나, 성적을 개선할 수 있다.
인트플로우는 내년에는 AI에 사물인터넷(IoT) 기술까지 결합한 ‘농장 통합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장 내 환기, 온도 제어, 식사량 제어는 물론 방역 정보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이번 혁신상을 통해 엣지팜 사업성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기술을 통해 산업에 종사하는 작업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며, 나아가 ‘엣지팜’을 통해 농가에 생산 시기를 단축해 미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