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스타트업 오노마에이아이(대표 송민)는 자체 개발한 AI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이 CES 2024 혁신상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로, CES 혁신상은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된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세계최초로 웹툰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인 ‘투툰'으로 혁신상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투툰’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문맥을 이해하고 스토리 전개가 가능한 웹툰 제작 엔진으로서 시나리오 과정에서부터 스토리보드 이미지 생성까지 요소마다 오노마에이아이 자체 AI 기술이 적용되고 그림체 및 문체 학습을 통해 웹툰 작가의 작품 활동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초에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후 9월에 팁스에 지원하여 선정된 바 있으며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생성형 AI 분야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투툰은 이번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을 필두로 미국과 유럽의 웹툰 작가들을 타겟으로 글로벌 AI기반 웹툰 제작 엔진으로서의 발돋움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송민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2024 CES 혁신상 경쟁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다고 하는데 2024 CES 화두 중의 하나인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생성 AI(Generative AI)를 웹툰에 활용한 서비스 중에서는 CES 혁신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생성형 AI를 웹툰 제작에 적용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제작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해당 시장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