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반사로 태양광 발전의 한계에 도전한다
리플렉트 오비탈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지구 상공의 저궤도에 마일라 "거울" 위성 군집을 구축하여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 위성들은 일출 90분 전이나 일몰 90분 후에도 태양광 발전 시설로 햇빛을 반사하여 보냅니다. 이렇게 낮은 조도 시간대까지 햇빛을 보내면 하루 최대 4시간의 추가 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리플렉트 오비탈의 아이디어는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창업자 노왁과 이번 투자 라운드를 리드한 세콰이어의 숀 맥과이어도 인정하듯이, 태양광을 반사시켜 지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자는 개념은 이미 15년 전부터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리플렉트 오비탈이 주목받는 데에는 몇 가지 중요한 배경이 있습니다.